이 회사는 단순한 사업 다각화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환경과 에너지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. 2020년 국내 수처리·폐기물 처리 전문 회사 환경시설관리(전 EMC홀딩스)를 인수한 이후 환경 및 에너지사업 확장에 매진해 왔다. 그 결과 수처리 1위, 일반소각 1위, 의료소각 2위, 매립 3위 등 국내 1위 환경기업 지위를 공고히 했다.
지난해 2월엔 글로벌 ‘E-waste(전기·전자 폐기물)’ 전문기업인 테스(TES)를 인수하며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·재사용 사업에 진출했다.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 지분 30%도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환경시장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.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. 작년 8월에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인 ‘어센드 엘리먼츠’와 총 5000만달러(약 674억원)의 주식매매계약(SPA)을 체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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